[21세기 e-비즈 거두 성공철학] '손정의 크게 말하다' .. 손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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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크게 말하다!!"(다케무라 겐이치 저,김선영 김현정 공역,새물결사,9천8백원)는 손정의가 파악하고 있는 차세대 성장산업과 그 경영전략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경제평론가인 다케무라 겐이치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의 대담으로 엮어 생생하고 스피디한 느낌을 준다.
손정의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영전략의 단면을 "자기진화모델 경영"이라고 소개한다.
그래서 그는 "소프트뱅크를 자기진화,자기증식을 잘 하는 곤충무리와 같은 조직체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의사결정은 분산된 권한에 따라 이뤄지지만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생명력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조인트벤처,3층지주회사 전략"을 강조한다.
소프트뱅크는 투자회사의 지분을 35%이상 확보하지 않는다.
창업자들이 열심히 그리고 창의적으로 일할 공간을 마련해주고 소프트뱅크는 단지 지원자로서 남을 뿐이다.
이런 그의 경영철학은 "제4스테이지 전략"으로 요약된다.
아날로그의 테크놀러지,아날로그 서비스,디지털 테크놀러지에 이은 디지털 서비스 전략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디지털시대 리더들이 아직 디지털 테크놀러지,즉 제3스테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
경제평론가인 다케무라 겐이치와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의 대담으로 엮어 생생하고 스피디한 느낌을 준다.
손정의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영전략의 단면을 "자기진화모델 경영"이라고 소개한다.
그래서 그는 "소프트뱅크를 자기진화,자기증식을 잘 하는 곤충무리와 같은 조직체로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의사결정은 분산된 권한에 따라 이뤄지지만 변화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는 생명력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조인트벤처,3층지주회사 전략"을 강조한다.
소프트뱅크는 투자회사의 지분을 35%이상 확보하지 않는다.
창업자들이 열심히 그리고 창의적으로 일할 공간을 마련해주고 소프트뱅크는 단지 지원자로서 남을 뿐이다.
이런 그의 경영철학은 "제4스테이지 전략"으로 요약된다.
아날로그의 테크놀러지,아날로그 서비스,디지털 테크놀러지에 이은 디지털 서비스 전략인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디지털시대 리더들이 아직 디지털 테크놀러지,즉 제3스테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되는 부분이다.
<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