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가구업체들의 공동브랜드인 "가보로"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전시장이 6월 1일 문을 연다.

서울시가구조합(이사장 김지환)은 경기도 의정부 미즘쇼핑몰에 7백20평 규모의 가보로 전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장은 조합 산하 5백개 업체중 품질과 애프터서비스 등을 심사해 가려뽑은 40개사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다.

다우리가구 핀란디아 윤씨농방 우바소파 알파침대 잉글랜드침대 던롭코리아 오크랜드 등.전시제품은 혼례용가구 사무용가구 클래식가구 원목공예가구 소파 침대 장식장 주니어가구 돌침대 소품가구 등이다.

서울시가구조합은 개장 기념행사로 6월 한달동안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전시 제품을 35~50% 할인 판매하는 것.아토스 자동차와 김치냉장고 등을 비롯한 경품행사도 곁들인다.

조합 관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참가한 업체들은 품질 디자인 가격 애프터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엄선한 기업들"이라고 밝혔다.

조합은 그동안 서울과 경기도에 4개 있던 가보로 직영점을 모두 대리점으로 전환했으며 전시판매장은 이번에 문을 여는 의정부점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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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 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