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E마트는 지난해 보다 6개월 앞당긴 5월 29일자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현재 매출액은 1조2백72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천2백42억원에 비해 64.6% 증가한 수준이다.

E마트 관계자는 "연말까지 10개 할인점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어서 당초 매출 목표인 2조8천8백억원 보다 많은 3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매출 급증은 올들어 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알뜰소비 확산으로 할인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