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SK(주)와 업무제휴를 맺고 중고차 매입자금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발표했다.

하나은행은 SK의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인 엔카닷컴(www.encar.com)을 통해 중고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최고 3천만원까지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대출금리는 연 11%-12.5%이다.

엔카닷컴은 SK의 사내벤처 회사로 고객이 중고차를 매물로 내놓으면 SK의 주유소에 설치된 카센터를 통해 차량을 점검하고 매매후 일정기간 품질을 보장해주는 중고차 매매회사이다.

김준현 기자 ki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