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안경과 같은 보조장비를 사용하지 않고도 육안으로 3차원 입체영상을 볼 수 있는 모니터가 국내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모니터 생산업체인 토비스(대표 김용범)는 원천기술 보유사인 미국 DTI사와 제휴,이 특수모니터를 양산하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력을 해치지 않으면서 생생한 입체영상을 제공하는데다 버튼 하나로 2차원과 3차원 영상전환이 자유로운 장점을 지녔다는 것. 토비스는 개발제품을 게임용 모니터로 집중 공급할 예정이며 일반 PC용,TV등으로 적용대상을 넓힐 계획이다.

토비스는 이번 기술개발을 계기로 영상 정보통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3차원 전용 웹방송국,쇼핑몰등의 영상 종합솔루션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032)818~2170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