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모건스탠리지수(MSCI)에 편입되는 다른 종목들과는 대조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였다.

새롬 한글과컴퓨터 핸디소프트 한국정보통신은 일찌감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그렇지만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장중내내 상한가 근처에서 맴돌다 폐장 직전에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다른 MSCI종목들보다 상한가 합류 시점이 늦어진 이유는 차익실현 매물이었다.

낙폭과대 종목으로 매수세가 옮아가면서 수익률 게임이 펼쳐진 것도 한 요인이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코스닥 대표주자 가운데 최근 약세장에서 하락폭이 적었던 대표적인 종목.

증권사 시황담당자들은 "하락폭이 큰 종목들이 시장의 관심을 끌자 매수자금 확보차원에서 차익매물을 내놓는 투자자들이 많았다"고 귀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