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대 상승률을 기록하고 도쿄 홍콩 등 아시아주가도 급등하는 등 세계증시가 오랜만에 동반상승했다.

현충일 연휴후인 30일 나흘만에 열린 뉴욕시장에서 나스닥지수는 7.94%(2백54.37포인트) 폭등한 3,459.48을 기록했다.

나스닥증시 사상 최대 상승률이다.

다우존스지수도 2.21% 상승한 10,527.13에 마감했다.

이어 31일 도쿄증시에서도 닛케이 평균주가가 하이테크및 정보통신 관련주에 매입주문이 몰리면서 장중 한때 3백엔이상 치솟았다.

장마감 무렵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돼 1백3.55엔(0.64%) 상승한 1만6천3백32.45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5% 급등하고 대만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증시도 오름세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