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가격이 사상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SK(주) LG정유 등 정유 4사는 최근 국제유가 급등세를 반영, 휘발유 가격을 31일 자정부터 리터당 60원 인상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리터당 1천2백19원(정부집계 기준)에서 1천2백79원으로 올라 지난 99년 11월의 최고치 1천2백70원을 경신했다.

또 실내등유 보일러등유 경유 가격은 각각 39원씩 올랐다.

SK(주)의 경우 실내등유는 5백27원, 보일러등유는 5백17원, 경유는 6백4원 수준으로 인상됐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