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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시장 여름大戰] 마케팅 : 올여름 '워킹 드링크族'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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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음료도 걸어다니며 마신다"

    음료시장에 "워킹 드링크" 바람이 심상찮게 불고 있다.

    신세대 사이에 하나의 유행으로까지 자리잡고 있다.

    패션을 중요시하는 신세대에게 들고 다니며 마시는 음료는 이제 전혀 낯설지 않다.

    오히려 멋으로 통한다.

    간편하고 합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신세대들의 취향을 겨냥한 업체들의 마케팅 전략이 멋지게 성공한 셈이다.

    워킹 드링크는 지난 97년 매일유업에서 "까페라떼"를 내놓으며 신세대에게 처음 다가갔다.

    까페라떼는 "걸으면서 이태리를 마신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들고 다니며 마시는 커피 시장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까페라떼는 단시일내에 시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었다.

    까페라떼가 성공하자 남양유업에서도 "프렌치 까페"를 선보이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들 두 제품은 모두 기존의 캔커피와 다른 컵커피로 틈새시장을 공략한 케이스다.

    걸으면서 먹기 좋게 컵에 스트로(빨대)를 부착했다.

    올들어서는 롯데칠성음료도 육각체 모양의 컵커피 "레츠비 카푸니노"를 선보이고 걸어다니며 마시는 음료시장에 가세했다.

    걸어다니며 마시는 음료는 커피시장에 한정되지 않는다.

    제일제당의 게토레이와 해태음료의 네버스탑 등 신세대가 좋아하는 스포츠음료도 병마개 형태를 바꾸며 시장에 합류했다.

    페트병 마개를 짜서 먹는 스타일로 바꿔 걸어다니며 쉽게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들 두 제품은 컵이 없어도 내용물이 흐르지 않는다.

    꼭지를 앞으로 빼서 몸통을 누르면 내용물이 나오도록 설계됐다.

    대상의 로즈버드 등 테이크아웃( take out )형 커피전문점도 걸어다니며 마시는 음료시장 확대에 한몫 거들고 있다.

    공간이 협소한 이들 전문점은 앉아서 먹기는 힘들고 주로 걸으면서 마실 수 있는 커피를 팔고 있다.

    빙과시장에서도 빨아먹는 타입의 펜슬류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펜슬류는 걸어다니며 빨아먹기에 적당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요구르트시장에서도 빨아먹는 제품이 등장,걸어다니며 마시거나 빨아먹는 식음료가 크게 느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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