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다빈도처방 의약품 확보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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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의약분업을 앞두고 서울대병원 등 대형병원에서 많이 쓰이는 다빈도처방 의약품이 속속 집계되면서 병원이 속한 지역의 약국들이 이들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형병원의 다빈도 처방리스트는 약국들이 의약품을 신규 구입하는 기준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다빈도처방 리스트는 서울 종로구 약사회, 서울중앙병원의 리스트는 서울 송파구 약사회에서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빈도처방 리스트는 매출액 의약품성분과 상관없이 병원에서 처방건수가 가장 많은 의약품을 순위별로 담은 것. 제약업계는 대형병원의 다빈도처방의약품이 많은 제약사일수록 의약분업 이후에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까지 후광을 미쳐 전반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울대병원 리스트를 집계한 결과 중외제약이 81품목(기초수액 30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제당 37품목(기초수액 17종 포함), 동아제약 35품목, 한독약품 28품목, 삼일제약 28품목 순으로 많았다.
서울중앙병원의 경우 중외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제약 순으로 다빈도처방의약품이 많았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형병원의 다빈도 처방리스트는 약국들이 의약품을 신규 구입하는 기준자료가 되고 있다.
특히 서울대병원의 다빈도처방 리스트는 서울 종로구 약사회, 서울중앙병원의 리스트는 서울 송파구 약사회에서 소중하게 활용되고 있다.
다빈도처방 리스트는 매출액 의약품성분과 상관없이 병원에서 처방건수가 가장 많은 의약품을 순위별로 담은 것. 제약업계는 대형병원의 다빈도처방의약품이 많은 제약사일수록 의약분업 이후에도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제품에까지 후광을 미쳐 전반적인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서울대병원 리스트를 집계한 결과 중외제약이 81품목(기초수액 30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제일제당 37품목(기초수액 17종 포함), 동아제약 35품목, 한독약품 28품목, 삼일제약 28품목 순으로 많았다.
서울중앙병원의 경우 중외제약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제약 순으로 다빈도처방의약품이 많았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