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전일 주식시장의 폭등세가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엔화의 소폭 반등시도로 인해 개장부터 상승출발했다.

전장을 마감한 현재 미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대비 3.1원 상승한 1,132.5원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6원 오른 1,131원에 첫 거래를 체결한 후 1,130원에서 하락저지를 확인 한후 주식시장이 분위기를 가라앉히며 혼조세를 보이자 1,132원대로 상승한 후에 소폭의 등락을 보이면서 매매공방을 벌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환율의 추가적인 반등에는 주식시장과 업체의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추가하락역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