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와 한국외국어대는 수시모집 인원을 크게 늘리는 내용의 "2002학년도 입시계획"을 발표했다.

경희대는 정원의 20%(2001학년도 기준:1천2백명)인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2002학년도에는 30%(1천8백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2단계 전형을 통해 학교장및 담임교사추천자 특기자 국가.

사회공헌자자녀 적성우수자 등을 뽑는다.

또 정시모집 "가"군에서 정원의 50%,"다"군에서 20%를 각각 선발키로 했다.

의.약계열의 경우 수능 1등급에게만 지원자격을 주기로 했다.

외대의 경우 현재 정원의 5%가량인 수시모집 선발인원을 2002학년도부터 40%로 늘리기로 했다.

수시모집 인원의 70%는 각종 추천제로 뽑을 계획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