싯가총액 10위권내에 있는 대부분 종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 달리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초 4만원 밑으로 떨어진 뒤 두달넘게 3만5천원과 4만원선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는데도 "왕따"를 당하는 이유는 매수주체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관들은 주식을 살 수 있는 여유가 없어 팔기에 급급하고,외국인들은 법에 의해 종합편성방송국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길이 막혀있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최용구 부장은 "적정주가는 6만원이상으로 여겨지고 있어 기관들이 다시 매수에 나설때 큰 시세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