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삼성SDI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신정은 "삼성SDI가 지난해 삼성자동차 관련손실을 모두 정리하고도 1천8백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브라운관 시장에서의 지위가 확고하다"며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정은 "세계 브라운관 시장의 성장세가 양호한데다 삼성SDI가 올해부터 2차전지와 차세대 평면 디스플레이의 일종인 PDP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어 수익구조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