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신형 인공지능(AI) 모델을 대거 공개했다. 가장 큰 특징은 과거와 달리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실리콘밸리를 강타한 중국 AI 기업 딥시크발(發) 충격에 가볍고 저렴한 모델로 딥시크와 정면승부를 펼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구글은 초경량 AI 모델 ‘제미나이 2.0 플래시 라이트’를 개발자용 AI 툴인 ‘구글 AI 스튜디오’와 기업용 플랫폼 ‘버텍스 AI’에 프리뷰(미리보기) 형태로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경량형 AI 모델인 제미나이 2.0 플래시와 마찬가지로 멀티모달과 100만개의 토큰을 지원하는 경량형 모델이다. 상당수 벤치마크(성능평가)에서 일반 플래시 모델보다는 성능이 떨어졌지만 직전 경량형 모델보다는 높아졌다. 코레이 카부큐오글루 구글 딥마인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많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제미나이 1.5 플래시와 같은 가격과 속도를 유지하면서 성능은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강조했다.구글은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예전과 다르게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가장 강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미나이 1.5 플래시 라이트의 비용은 100만 토큰 당 0.019달러가 될 전망이다. 이는 딥스크의 V3(0.014달러)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일반 소비자들과 스타트업 등이 저비용 고성능을 앞세운 딥시크로 빠르게 옮겨가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픈AI의 최신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모델도 정식 출시했다.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2.0 플래시 씽킹’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오픈AI가 출시한 추론 특화 경량형 모델 ‘o3-
쎌바이오텍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듀오락 30주년 감사제’를 진행한다.쎌바이오텍은 프로모션을 6일부터 20일까지 자사 몰에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월 20일까지 듀오락 몰에서 진행되며, 듀오락의 주요 인기 제품을 최대 20%, 체험팩을 최대 74%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1995년 설립된 쎌바이오텍은 국내 최초,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유산균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으로 꼽힌다.‘11년 연속 세계 수출 1위’, ‘세계일류상품 선정’ 등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산균 본고장인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하며 자사 유산균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유산균을 활용한 대장암 혁신 신약 ‘PP-P8’ 임상도 승인받아 준비 중에 있다. 행사에서는 안전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부터 마이크로바이옴 스킨케어 브랜드 ‘락토클리어(LACTOClear)’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대표 할인 제품으로는 △장 건강 집중 케어를 위한 프리미엄 신제품 ‘듀오락 더 퍼스트 클래스’ △30년 프리미엄 베스트셀러 ‘듀오락 골드 하루 한 포’, ‘듀오락 골드캡슐’ △임산부·수유부를 위한 맞춤 설계 제품 ‘듀오락 맘스’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웰빙 간식 ‘듀오락 생유산균 초코볼’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프리미엄 유산균 ‘듀오락’을 처
설 연휴 공개된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 새 넷플릭스 사용자 수와 신규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건수가 늘어났다.6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전달보다 72만명 증가한 1371만명을 기록했다. 6% 증가한 수준이다. 넷플릭스 앱 신규 설치 건수는 같은 기간 69만건으로 나타났다. 엔터테인먼트 부문 신규 설치 건수를 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오징어게임2를 제칠 만큼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을 보면 지난달 마지막 주(1월27일∼2월2일) 글로벌 비영어권 TV쇼 중 1위를 달렸다. 오징어게임2는 2위로 뒤를 이었다.컨슈머인사이트가 이날 공개한 기획조사 결과에서도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후 1주 사이 시청률이 2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OTT 사용자 500명을 대상으로 시청 여부를 묻자 공개 당시엔 22%만 중증외상센터를 봤다고 답했다. 하지만 1주 뒤 같은 응답 비율이 52%로 30%포인트 증가했다.이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끕 전쟁'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다. 흑백요리사는 공개 이후 1주 사이 시청률이 21%에서 36%로 올랐다. 중증외상센터 시청률은 오징어게임 시청률(59%)과 유사한 수준이다.컨슈머인사이트 조사는 매주 전국 20~59세 남녀 OTT 이용자 500명(연간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과 PC를 이용한 온라인 조사로 진행한다.컨슈머인사이트는 중증외상센터의 주요 시청 이유로 '후기가 좋아서', '주변 지인의 추천' 비율이 59%를 차지했다며 흥행 배경으로 입소문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아직 중증외상센터를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