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통합업체인 네트컴은 신한생명의 종합정보통신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네트컴은 제3시장 지정기업이다.

네트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신한생명 전국 영업점의 정보계 계정계 음성 등을 통합하는 것으로 온라인 업무와 인트라넷을 이용한 정보업무를 가능케 하는 사업이다.

네트컴을 비롯해 한국IBM 삼성SDS 한국통신 데이콤 등 대기업들이 입찰에 참여해 1개월간 시험테스트를 거친 결과,네트컴이 최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으로 상반기중 1백30억원의 매출액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1.4분기 매출액은 42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1989년 설립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해온 업체다.

특히 지난 98년 이후 금융용 문서처리 솔루션을 개발했고 은행수납장표 정보화시스템을 개발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