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호암상"시상식이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필순 금호생명과학연구소장이 과학상을,진성호 미국 벨연구소 책임연구관이 공학상을,윤지원 연세대 석좌교수가 의학상을,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예술상을,브라우크만 원주 사랑의집 총원장이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호암상 시상식에는 설립자인 이건희 삼성 회장과 부인 홍라희 여사를 비롯해 이현재 호암재단이사장,김수환 추기경,김종필 현승종 전 총리,이종남 감사원장,박재규 통일부장관,문용린 교육부장관 ,김명자 환경부 장관 등 정.관.언론계 인사 9백여명이 참석했다.

<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