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IMT-2000' 이슈점검] (1) '사업자수' .. 3~4개로 압축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차세대 영상이동전화인 IMT-2000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논란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업자 선정에 대한 정부의 방침 발표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서 특히 각 업체들은 여론을 최대한 자사에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치열한 논리 싸움을 벌이고 있다.

    허가 방향이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 참여 추진 업체의 운명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현재로서 가장 큰 쟁점은 사업자수와 사업자 선정방식, 기술표준등 세가지이다.

    이들 쟁점사항은 하나같이 해당업체들의 사활과 직결된 문제들이다.

    이들 쟁점에 대한 정부의 방침은 사업권의 향방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로열티 협상이나 IMT-2000 상용화시기, 서비스의 정의 등에 대해서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각 이슈별 쟁점들을 시리즈로 분석해본다.

    ---------------------------------------------------------------

    사업자수는 해당 업계의 이해가 가장 첨예하게 걸린 부분이다.

    현재 사업자수에 대한 업계의 논란은 "3개냐,4개냐"로 좁혀져 있다.

    한국통신과 SK텔레콤, LG그룹 등 비교적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업체들은 "적정 사업자수는 3개로 한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반면 하나로통신이 주도하는 "한국IMT-2000컨소시엄"과 한솔엠닷컴은 "4개 이상은 돼야 한다"고 반박하고 있다.

    우선 양측은 주파수 할당 문제에서부터 해석을 달리하고 있다.

    현재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IMT-2000서비스용으로 배정한 주파수는 모두 60MHz. 한국통신 등은 고속 무선데이터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당 20MHz는 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반해 하나로통신과 한솔엠닷컴 등은 "당분간 동영상 등의 고속서비스보다는 데이터수요가 주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사업자별 15MHz면 충분하다"는 주장이다.

    양측은 특히 시장 파급효과에 대해서 상반된 입장을 펴고 있다.

    SK텔레콤 조민래 상무(IMT-2000전략기획팀장)은 "중복과잉투자와 과당경쟁을 방지하고 국내 통신사업자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경쟁력을 갖춘 3개 사업자만 선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IMT-2000컨소시엄의 이종명 단장은 "효율적인 경쟁이 이뤄지려면 반드시 신규사업자를 1개이상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사업자수 논란에 대한 정통부 입장은 "주파수용량과 사업성 경쟁촉진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정통부는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 이달말까지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기고] 지금이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골든타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12~15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최대 투자 행사인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 2026)’가 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일라이...

    2. 2

      라우어 시니어타운, 3월 단지내 병원 개원

      부산 기장 라우어시니어타운이 의료 인프라를 갖춘 복합 라이프케어 공간으로 도약한다.라우어시니어타운은 오는 3월 단지 내 병원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연면적 2만9673.56㎡ 규모 대형 한방병...

    3. 3

      우주 관측 역사상 세번째로 강력…35년 만에 최강 태양 흑점폭발

      강한 태양폭풍이 지구를 덮치면서 '태양입자 유입' 및 '지자기 교란' 4단계 경보가 발령됐다. 강력한 태양 입자 유입은 위성·항공·통신·전력 등 인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