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이일드펀드등 세금감면혜택 1년 연장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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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하이일드펀드와 후순위채(CBO)펀드에 주어지는 세금 감면혜택을 내년말까지 1년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2일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가 투신사의 유동성 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01년말까지 이들 상품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세금감면혜택을 주도록 재정경제부 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상품은 올 연말까지 가입한 투자자에 한해 이자소득세를 50% 감면하도록 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연말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하이일드펀드나 CBO펀드가 모두 환매될 경우 투신사들의 유동성악화 가능성이 있어 세제혜택을 연장함으로써 다시 이들 상품으로 자금을 끌어모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 수탁고는 각각 11조9천억원과 12조1천억원 등 모두 24조원 규모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금융감독원 고위관계자는 2일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가 투신사의 유동성 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01년말까지 이들 상품에 가입하는 투자자들에게 세금감면혜택을 주도록 재정경제부 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들 상품은 올 연말까지 가입한 투자자에 한해 이자소득세를 50% 감면하도록 돼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 연말부터 만기가 도래하는 하이일드펀드나 CBO펀드가 모두 환매될 경우 투신사들의 유동성악화 가능성이 있어 세제혜택을 연장함으로써 다시 이들 상품으로 자금을 끌어모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하이일드펀드와 CBO펀드 수탁고는 각각 11조9천억원과 12조1천억원 등 모두 24조원 규모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