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수수료수입 눈덩이 .. 올해 흑자 2조원 육박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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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거래 규모가 급증한데다 주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입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증권업계의 2000년 흑자규모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하루 수수료수입으로만 40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과 5월 대신증권의 일평균 수수료수입은 25억1천만원과 24억8천만원에 불과했으나 <>5월30일 29억6천만원 <>5월31일 33억1천만원 <>6월1일 33억5천만원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LG투자 현대 삼성 대우등 대형증권사들도 지난달 30일 이후 수수료수입이 4월과 5월의 일평균보다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거래대금이 5조원 수준에서 <>5월31일 6조5천억원 <>6월1일 6조5천억원 <>6월2일 7조7천억원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주식거래대금(코스닥 포함)이 5조원만 유지해도 24개 상장증권사와 교보증권의 2000년 순이익이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 대우증권 SK증권 3개사의 순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3개 증권사는 지난해 대우 또는 소송관련으로 특별성 손실이 막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증권은 지난해 1조2천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1천억원 이상의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LG투자 현대 삼성 대신등 주요증권사가 2천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3월말 이후 증권주가 급락해 주가는 PBR(주당순자산가치)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우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증권사별로 이익규모가 지난99년에 비해 줄기는 하겠지만 자본금 규모에 비해서는 여전히 막대한 수준"이라며 "증권주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대신경제연구소는 증권업계의 2000년 흑자규모가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하루 수수료수입으로만 40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과 5월 대신증권의 일평균 수수료수입은 25억1천만원과 24억8천만원에 불과했으나 <>5월30일 29억6천만원 <>5월31일 33억1천만원 <>6월1일 33억5천만원 등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LG투자 현대 삼성 대우등 대형증권사들도 지난달 30일 이후 수수료수입이 4월과 5월의 일평균보다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거래대금이 5조원 수준에서 <>5월31일 6조5천억원 <>6월1일 6조5천억원 <>6월2일 7조7천억원등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주식거래대금(코스닥 포함)이 5조원만 유지해도 24개 상장증권사와 교보증권의 2000년 순이익이 2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 대우증권 SK증권 3개사의 순이익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3개 증권사는 지난해 대우 또는 소송관련으로 특별성 손실이 막대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우증권은 지난해 1조2천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1천억원 이상의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LG투자 현대 삼성 대신등 주요증권사가 2천억원 이상 순이익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3월말 이후 증권주가 급락해 주가는 PBR(주당순자산가치)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우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증권사별로 이익규모가 지난99년에 비해 줄기는 하겠지만 자본금 규모에 비해서는 여전히 막대한 수준"이라며 "증권주는 현재보다 2배 이상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