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盧 전대통령 차례로 中國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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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김영삼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다음주초 중국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중국 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노 전 대통령은 방중기간에 장쩌민 주석 등 중국의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 및 남북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충칭에서 열리는 한중미래포럼에 참석, "한.중 협력의 장래"를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노 전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 92년 한.중수교 직후 중국을 국빈방문한 이후 8년만이며, 중국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퇴임 직후 방중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중에는 정해창 전 청와대비서실장, 손주환 전 공보처장관,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 노재원 초대 주중대사 등이 수행한다.
이에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하얼빈대 초청으로 방중, 18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김 전대통령은 하얼빈대에서 "21세기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남북관계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이 비슷한 시기에 한 국가를 동시방문한 적이 없는데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한 직후에 방중하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중 기간에 모종의 특사 역할을 맡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노 전 대통령은 중국 인민외교학회 초청으로 부인 김옥숙 여사와 함께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노 전 대통령은 방중기간에 장쩌민 주석 등 중국의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양국관계 발전 및 남북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0일에는 충칭에서 열리는 한중미래포럼에 참석, "한.중 협력의 장래"를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노 전 대통령의 방중은 지난 92년 한.중수교 직후 중국을 국빈방문한 이후 8년만이며, 중국 정부는 노 전 대통령의 퇴임 직후 방중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중에는 정해창 전 청와대비서실장, 손주환 전 공보처장관, 김종휘 전 외교안보수석, 노재원 초대 주중대사 등이 수행한다.
이에 앞서 김 전 대통령은 오는 6일 하얼빈대 초청으로 방중, 18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김 전대통령은 하얼빈대에서 "21세기 동북아시아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연하면서 남북관계 등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두 전직 대통령이 비슷한 시기에 한 국가를 동시방문한 적이 없는데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극비리에 중국을 방문한 직후에 방중하는 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중 기간에 모종의 특사 역할을 맡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