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일) 나흘째 상승...현대자동차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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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4일째 급등세를 지속하며 종합주가지수 760선을 단숨에 뛰어 넘었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20포인트 오른 760.69을 기록,지난 5월9일(760.85)이후 20여일만에 76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불과 4일만에 104.76포인트(13.77%) 올랐다.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S&P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시사한데다 보조를 맞추기라도 하듯 외국인이 폭발적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이 큰 힘이 됐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등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무려 3천8백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투신사들은 이날 1천4백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에 눌려버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매공방등으로 거래량은 전날보다 1억1천만주 이상 늘어난 4억3천만주에 달했다.
<>특징주=대형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싯가비중 상위 10위종목중 8개가 올랐다.
싯가비중 1위인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무려 68만주 순매수한데 힙입어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은행.증권주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빛.외환은행이 거래량 1,2위를 기록하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자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달아 올랐다.
LG.삼성.현대증권등 증권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상용차 합작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힙입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정공 역시 초강세였다.
현대전자 현대건설 현대상선등 현대그룹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전날 초강세였던 제약주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전망=단기급등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재로선 별 다른 악재는 없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 780~800선에 걸쳐있는 60일 이동평균선 돌파시도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상수 대한투신 펀드매니저는 "나올수 있는 악재가 거의 다 나왔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전까지는 상승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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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
<호재>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반도체 업황 호조
<>고객예탁금 증가
<악재>
<>현대그룹 내부갈등
<>일부종금 자금악화설
<>무역수지 예상 미달
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2.20포인트 오른 760.69을 기록,지난 5월9일(760.85)이후 20여일만에 760선을 회복했다.
종합주가지수는 불과 4일만에 104.76포인트(13.77%) 올랐다.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S&P가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을 시사한데다 보조를 맞추기라도 하듯 외국인이 폭발적으로 주식을 사들인 것이 큰 힘이 됐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등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무려 3천8백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투신사들은 이날 1천4백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사자"에 눌려버렸다.
외국인과 기관의 치열한 매매공방등으로 거래량은 전날보다 1억1천만주 이상 늘어난 4억3천만주에 달했다.
<>특징주=대형주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싯가비중 상위 10위종목중 8개가 올랐다.
싯가비중 1위인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무려 68만주 순매수한데 힙입어 4일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내림세를 보였던 은행.증권주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한빛.외환은행이 거래량 1,2위를 기록하면서 상한가까지 치솟자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크게 달아 올랐다.
LG.삼성.현대증권등 증권주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다임러크라이슬러와 상용차 합작을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힙입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현대정공 역시 초강세였다.
현대전자 현대건설 현대상선등 현대그룹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전날 초강세였던 제약주는 하락 종목이 더 많았다.
<>전망=단기급등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재로선 별 다른 악재는 없다.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면 780~800선에 걸쳐있는 60일 이동평균선 돌파시도 나설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한상수 대한투신 펀드매니저는 "나올수 있는 악재가 거의 다 나왔기 때문에 남북정상회담전까지는 상승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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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포인트 ]
<호재>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반도체 업황 호조
<>고객예탁금 증가
<악재>
<>현대그룹 내부갈등
<>일부종금 자금악화설
<>무역수지 예상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