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T-LCD 장비 관세인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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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산업자원부가 최근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 제조 장비에 대한 수입관세를 낮춰 주도록 건의해온 것과 관련, 제2차 IT(정보통신) 협정과 연계해 인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2일 산자부가 일본이나 대만 등의 경우 TFT-LCD용 장비에 대해 관세를 매기지 않는 반면 국내에선 4.8%의 관세를 부과해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수입관세를 낮춰 주거나 무세화해 주도록 정식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국제적으로 반도체에 이어 TFT-LCD 장비에도 관세를 매기지 말자는 2차 IT협정 체결이 논의중"이라며 "TFT- LCD 장비 무관세화는 이 협정과 연계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차 IT협정은 뉴라운드 협상에 밀려 현재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여서 TFT-LCD 장비에 대한 수입관세가 낮춰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경부는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펌프 교환기 히터 등 범용부분품에 대한 관세도 낮춰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
재경부는 2일 산자부가 일본이나 대만 등의 경우 TFT-LCD용 장비에 대해 관세를 매기지 않는 반면 국내에선 4.8%의 관세를 부과해 수출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수입관세를 낮춰 주거나 무세화해 주도록 정식 건의해 왔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국제적으로 반도체에 이어 TFT-LCD 장비에도 관세를 매기지 말자는 2차 IT협정 체결이 논의중"이라며 "TFT- LCD 장비 무관세화는 이 협정과 연계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차 IT협정은 뉴라운드 협상에 밀려 현재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태여서 TFT-LCD 장비에 대한 수입관세가 낮춰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경부는 반도체 장비에 들어가는 펌프 교환기 히터 등 범용부분품에 대한 관세도 낮춰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