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버스카드나 지하철패스카드만 있으면 서울시내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수도권국철 인천지하철 등을 모두 이용할 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5일부터 서울 시내버스(8천3백대)를 탈때 지하철패스카드도 쓸 수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

버스카드의 경우 지난 1월20일부터 지하철에서 통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두종류의 교통카드를 한꺼번에 지갑안에 넣고 사용할 경우 버스에서는 요금이 이중으로 지불되는 수가 있고 지하철에선 에러가 발생할 수 있어 하나만 사용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버스카드를 사용하는 건수는 하루 2백30만건으로 시내버스 요금수입의 40%가 교통카드로 결제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하철패스카드는 하루 35만건이 사용되고 있어 전체의 10%에 이르고 있다.

시는 교통카드가 사용하기 편리한데다 내달 1일부터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버스요금 할인율을 현행 2%에서 8%로 늘림에 따라 사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