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폭등했지만 이 종목만은 유일하게 하한가를 기록했다.

5일 종가는 전주말보다 5백40원 내린 4천40원(액면가 5백원).

이날 거래량이 이 종목의 하루 최다 기록인 2백만주에 육박했다는 점에서 기관들이 주식을 팔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작년말 기준으로 산업은행이 14.9%,일신창투 한림창투 등이 모두 4%가량의 지분을 갖고 있었다.

올초 4백90원이던 주가가 거의 10배 가까이 오르자 일부 기관이 이익실현에 나섰다는 것.

임중순 사장과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지분율 49.7%)을 빼면 실제 유통주식수는 3백50만주 정도라는 점에서 이같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동신에스엔티의 주식담당자는 "회사의 경영이나 재무관련 사항으로만 보면 주가가 내릴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