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의약분업 시행을 앞두고 이달 중순까지 환자 불편사항에 대한 최종점검과 보완작업이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의약분업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의약분업 모의테스트를 7~10일 서울과 지방도시 농촌지역에서 각각 실시해 15일까지 보완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모의테스트는 우선 7~8일 서울의 국립의료원 인근약국 2곳에서 실시되며 9~10일엔 <>경기 안산시의 안산제일병원과 의원 2곳 약국 3곳 <>경기 군포시의 보건소 약국 1곳 <>충북 옥천군의 보건소와 의원 1곳 약국 1곳에서 실시된다.

복지부는 이 기간중 평가위원들이 환자들과 동행하며 의사가 처방전을 작성하는데서 부터 약사가 처방전을 해독하여 조제하는데 까지 일어나는 각종 불편사항을 점검하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사회연구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6개조의 평가단을 구성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