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텔(www.jtel.com)은 3천만달러(3백30억원상당) 규모의 개인휴대단말기(PDA)"셀빅 페이저(중국어 버전)"를 중국 등 15개국에 수출키로 중국 차이나트론 그룹과 최근 계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제품은 기존 "셀빅-N"에 호출 기능을 덧붙인 것으로 중국 정보통신 분야의 지주회사인 차이나트론에 모두 23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제이텔은 이 제품이 중국 PDA 에 비해 무선 인터넷 등 데이터 통신기술과 PC 호환기능이 우수하고 중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본사양은 1백60x1백60 화소에 플래시메모리 2MB,중국어 문자인식 등이다.

조재길 기자 musoyu9@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