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자상거래솔루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형 "인터넷 멀티 키오스크"(IKON 6000)를 개발,시판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신용카드를 이용해 무인 각종 공과금을 받을 수 있고 증명서발급과 입장권 항공권의 예약과 발행이 가능하며 주식거래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MP3 파일 다운로드,화상통신,현금서비스 지급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키오스크제품을 금융권과 유통 오락서비스 공공서비스분야로 구분,시장특성에 맞는 영업을 펼쳐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키오스크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90년대초부터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인터넷환경이 조성된 97년이후 연평균 35%이상 성장하고 있다.

키오스크 시장은 올해 전세계적으로 2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시장도 올해 작년에 비해 10배이상 성장한 1천억원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