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 업체인 그린에셋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5백억원 규모의 "그린에셋 그린1호 자산배분형 펀드"를 한빛은행과 메리츠증권 창구를 통해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연영규 그린에셋자산운용 대표는 "그린1호는 주식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시장위험을 적극 관리하는 자산배분형 펀드"라며 "증권업협회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투자자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린에셋펀드는 첫 펀드인 만큼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그린1호 펀드에 발기인 자격으로 2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그린에셋은 상장기업인 영원무역과 새한전자가 주요주주로 골프선수 박세리도 3억원을 출자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