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가구전문 넵스(대표 이찬욱)는 이탈리아 톤첼리(TONCELLI)로부터 고급 주방가구를 수입 판매하고 공동으로 디자인과 제품을 개발키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측은 마케팅도 협력키로 하는 포괄적인 제휴를 맺었다.

이달중 서울 강남에 3백평 규모의 전시장도 열 계획이다.

국내에서 부품을 제작해 애프터서비스도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다.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회사 소속 디자이너가 책임시공을 할 계획이라고 이찬욱 사장은 말했다.

그는 "기존의 완제품 수입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주방문화에 적합한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그동안 이탈리아 부엌가구가 고가로 판매돼 특정계층만 사용해왔으나 수요층을 넓히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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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