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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으로 인공치아 제작 .. 덴탈그래픽 시범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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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첨단 치아제작 기술이 상용화된다.

    덴탈그래픽(대표 김병수)은 3차원 컴퓨터 그래픽스 기술을 이용한 인공 치아 재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임상실험을 나치고 시범 생산에 성공했다는 것.이 시스템은 먼저 치아의 두께 강도 등 특성을 분석해 파악한다.

    다음으로 3차원 그래픽 모델링 작업을 벌인다.

    이 과정에서 치과의사는 환자에게 딱맞는 치아의 모양과 구조를 만든다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에게 치료 과정을 설명해줄 수도 있다.

    개인별 치료 데이터를 저장해 나중에 활용할 수도 있다.

    여러 치아를 한꺼번에 복원시키거나 금이나 세라믹 같은 다양한 신소재를 적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 25미크론 범위로 제작 오차도 줄였다.

    기존에 손으로 치아를 만드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확도다.

    독일의 지로나(Sirona)사의 제품을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생산에 드는 시간도 수작업과 비교해 3분의1 정도다.

    실제 치아를 만드는 가공.제작 공정 기계를 개발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충북대 컴퓨터교육과 교수인 유관희 박사와 김병오 영락병원 치과과장이 서로의 그래픽 기술과 치의예 기술을 접목시키기로 하고 지난 2월 설립됐다.

    기공소에서 손으로 만드는 치아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사실에 공감했기 때문. 경영을 전담할 임원으로 일본 야요이패션전문대를 졸업한 김병오 사장과 미국 벤틀리대 MBA인 박석진 부사장을 영입했다.

    아울러 이들의 가능성을 인정한 보광창업투자 유영선 팀장으로부터 창업자금 5억원을 투자받아 결국 창업에 성공했다.

    덴탈그래픽는 최근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로부터 "2000년도 제1차 우수신기술(IT마크)지정 예정기술"로 뽑힐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덴탈그래픽측은 "대형 기공소와 치과병원 등과 협력 관계를 맺고 서울 지역에 우선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매년 엄청난 비용이 드는 수입 치과용 의료장비의 수요를 대체시키는 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덴탈그래픽은 서울 청담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인원은 14명이다.

    올 매출 목표는 45억원으로 잡고 있다.

    (02)3443-8528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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