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등 4개국 17개대학 총장들로 구성된 동아시아 연구중심 대학협의회(AEARU)가 8일 포항공대에서 이사회를 갖고 회원대학간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7일 포항공대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에는 포항공대와 일본 동경대,중국 과학기술대,홍콩 과학기술대,대만대 등 5개국 총장들이 참석해 동아시아의 과학기술 발전과 문화교류 확대 문제를 협의한다.

지난 96년 1월 발족한 동아시아 연구중심 대학협의회는 매년 회원대학이 번갈아가며 워크숍과 학생캠프 등을 열어 회원대학간 교류를 늘려가고 있다.

국내회원대학은 포항공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등 3개교가,중국은 북경.청화.남경 등 6개대,일본은 교토.오사카.쓰쿠바.도쿄공업대등 6개대,대만은 대만국립대와 대만국립청화대 2개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