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출판사와 인터넷 서점이 손잡고 창작에서 책출간 판매까지 전과정을 연결하는 온라인 출판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사이버문단.출판업체 올포유(대표 김재범,www.al4u.net)와 전자출판업체 바로북닷컴(대표 배상비,www.barobook.com),인터넷서점 북스포유(대표 오완영,www.books4u.co.kr)는 7일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작가 등단에서 출간.유통.판매 등 인터넷 출판 전과정을 통합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3사는 올포유에서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바로북닷컴에서 전자책을 출간한뒤 북스포유에서 판매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창작에서 출판 유통까지 원클릭으로 잇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첫 사업으로 1백만권 이상의 판매기록을 세운 작가 신세용씨의 "나는 한국인이야! 2"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책 뷰어를 공동브랜드로 개발하고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올포유는 신세용씨를 비롯 사이버 문인들을 배출한 업체이며 바로북닷컴은 3천4백여권의 전자책을 보유한 e북 기업,북스포유는 하루 매출 1천5백만원 규모의 인터넷서점이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