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신-미국 프루덴셜, M&A방식 공동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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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이 대주주인 제일투자신탁증권(대표 황성호)이 미국 금융회사인 프루덴셜사와 우호적인 인수합병(M&A)방식을 통해 공동경영을 해나간다.
프루덴셜사는 지난달까지 제일투신의 경영실사 작업을 모두 마치고 내주 중 최종 출자지분 규모를 확정짓기로 했다.
국내 투신사 가운데 외국 금융회사가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M&A는 대주주가 있는 투신사의 경우 대주주가 부실을 해결하라는 정부 입장에 대한 화답성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제일투신측은 "프루덴셜사의 지분출자에 동의했으며 지분은 최소한 50%까지 출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자할 프루덴셜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증권과 투신업을 겸영하는 금융종합회사이다.
프루덴셜사는 제일투신 출자가격을 주당 1만3000∼1만5000원선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일투신에 투자할 전체 규모는 약 4억달러(약 4000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투신 관계자는 "프루덴셜측의 지분출자 방식은 제일투신증권의 구주매각과 신주발행이 동시에 이뤄진다며 "자본충실화를 위해 제일제당은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프루덴셜과 합작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투신은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리고도 대우채 손실이 1500억원어치가 돼 자본금 2300억원에 자기자본은 600억원으로 자기자본을 높여야 하는 실정.
이렇게 되면 제일투신이 대주주인 제일투신운용(대표 김동우)도 프루덴셜측과 공동경영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한화그룹이 국제통화기금(IMF)관리 체제 직후 미국 얼라이언스캐피털과 한화투신운용을 공동경영하기로 선언했지만 합작경영이 여의치 않아 사실상 결렬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
프루덴셜사는 지난달까지 제일투신의 경영실사 작업을 모두 마치고 내주 중 최종 출자지분 규모를 확정짓기로 했다.
국내 투신사 가운데 외국 금융회사가 대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M&A는 대주주가 있는 투신사의 경우 대주주가 부실을 해결하라는 정부 입장에 대한 화답성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제일투신측은 "프루덴셜사의 지분출자에 동의했으며 지분은 최소한 50%까지 출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자할 프루덴셜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증권과 투신업을 겸영하는 금융종합회사이다.
프루덴셜사는 제일투신 출자가격을 주당 1만3000∼1만5000원선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일투신에 투자할 전체 규모는 약 4억달러(약 4000억원)를 넘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투신 관계자는 "프루덴셜측의 지분출자 방식은 제일투신증권의 구주매각과 신주발행이 동시에 이뤄진다며 "자본충실화를 위해 제일제당은 경영권에 연연하지 않고 프루덴셜과 합작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제일투신은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올리고도 대우채 손실이 1500억원어치가 돼 자본금 2300억원에 자기자본은 600억원으로 자기자본을 높여야 하는 실정.
이렇게 되면 제일투신이 대주주인 제일투신운용(대표 김동우)도 프루덴셜측과 공동경영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한화그룹이 국제통화기금(IMF)관리 체제 직후 미국 얼라이언스캐피털과 한화투신운용을 공동경영하기로 선언했지만 합작경영이 여의치 않아 사실상 결렬된 상태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