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웍스, 중.미.일 동시에 진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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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엔터테인먼트 벤처기업이 중국 미국 일본에 동시에 진출하는 국제화전략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엔웍스(공동대표 이교용.김계환)는 최근 중국 심양시 정부와 합작투자 제휴를 맺고 1천여평 규모의 중국 현지 애니메이션 제작센터를 짓기로 한 데 이어 미국과 일본의 전문업체들과도 다양한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전문 인터넷 방송인 클럽와우닷컴(www.clubwow.com)을 운영중인 엔웍스는 플래시 기술을 이용한 웹 애니메이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지난 4월 정식 개국한 클럽와우닷컴에는 현재 50여개의 작품이 1주일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김계환(34)사장은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음악 게임 테마파크 TV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며 "중국 제작센터를 통해 현지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엔웍스는 지난달 중국 심양연료집단공사와 자본금 6억원 규모의 현지법인 엔웍스차이나를 공동설립키로 합의했다.
현지 인력에 대한 기초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할 엔웍스차이나는 심양에 있는 노신미술학원 동북대학교 등의 우수한 인력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엔웍스차이나가 운영을 맡을 애니메이션 제작센터는 2백여명이 동시에 작업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엔웍스는 오는 8월부터 세계적인 그래픽 툴 회사인 미국 매크로미디어와 웹 애니메이션을 공동 기획.제작하기 위한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일본 믹스엔터테인먼트 등 4~5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콘텐츠 공급 및 일본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추진중이다.
서울대 미대 시각디자인학과 출신인 이교용(31)사장은 "엔웍스의 국제화전략은 자체 보유한 웹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는 기획 및 마케팅 부문,일본과는 기초 콘텐츠 공급,중국과는 인력자원에 대해서 다각적인 제휴를 맺어 추진된다"며 "이같은 국제화전략 모델을 성공시켜 국내 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2190-3515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
엔웍스(공동대표 이교용.김계환)는 최근 중국 심양시 정부와 합작투자 제휴를 맺고 1천여평 규모의 중국 현지 애니메이션 제작센터를 짓기로 한 데 이어 미국과 일본의 전문업체들과도 다양한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전문 인터넷 방송인 클럽와우닷컴(www.clubwow.com)을 운영중인 엔웍스는 플래시 기술을 이용한 웹 애니메이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다.
지난 4월 정식 개국한 클럽와우닷컴에는 현재 50여개의 작품이 1주일 단위로 업데이트되고 있다.
김계환(34)사장은 "애니메이션은 캐릭터 음악 게임 테마파크 TV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많은 전문인력이 필요한 노동집약적 산업"이라며 "중국 제작센터를 통해 현지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엔웍스는 지난달 중국 심양연료집단공사와 자본금 6억원 규모의 현지법인 엔웍스차이나를 공동설립키로 합의했다.
현지 인력에 대한 기초교육과정을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시작할 엔웍스차이나는 심양에 있는 노신미술학원 동북대학교 등의 우수한 인력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엔웍스차이나가 운영을 맡을 애니메이션 제작센터는 2백여명이 동시에 작업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함께 엔웍스는 오는 8월부터 세계적인 그래픽 툴 회사인 미국 매크로미디어와 웹 애니메이션을 공동 기획.제작하기 위한 제휴협상을 벌이고 있다.
또 일본 믹스엔터테인먼트 등 4~5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과 콘텐츠 공급 및 일본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추진중이다.
서울대 미대 시각디자인학과 출신인 이교용(31)사장은 "엔웍스의 국제화전략은 자체 보유한 웹 애니메이션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미국과는 기획 및 마케팅 부문,일본과는 기초 콘텐츠 공급,중국과는 인력자원에 대해서 다각적인 제휴를 맺어 추진된다"며 "이같은 국제화전략 모델을 성공시켜 국내 벤처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02)2190-3515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