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청약 6개기업 집중분석] '국민신용카드'..시장점유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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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엔 코스닥등록(상장) 예정기업 6개사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주의 7개사 청약에 이어 이번주에도 공모주 청약 기회가 결코 적지 않다.
이번주 청약 6개사중에서 국민신용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공모주 물량 자체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1천4백72만주로 공모가격을 감안할때 2천2백8억원어치로 시장의 소화 여부가 관심거리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라는 게임소프트웨어와 관련,폭력성 논란으로 5월예정인 공모일정을 6월로 연기한 경험이 있다.
교육정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한국정보공학은 공모가격을 액면가(5백원)의 2백50배인 15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달 코스닥에 등록된 네오위즈(액면가 대비 3백50배)다음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자원메디칼은 가정 및 병원용 혈압계를 만들어 국내외로 판매하는 회사다.
피코소프트는 기업용 그룹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고 링크웨어는 정보시스템통합 관련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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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회사중 처음으로 코스닥등록(상장)을 추진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 예정된 삼성카드 등의 코스닥 진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민카드는 당초 지난 1~2일에 청약을 하려 했으나 시장상황으로 일정을 늦췄다.
이 과정에서 최종 공모가(1만5천원,액면가 5천원)는 공모희망가보다 5천원 낮아졌다.
국민카드는 회원수나 가맹점 수 등에서 12개 은행의 연합체인 비씨카드를 제외하고는 선두권이다.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회원수는 5백46만명으로 시장점유율이 16.5%였다.
비씨카드의 시장점유율인 36.5%에 이어 업계 두번째다.
가맹점수는 총 93만개로 비씨카드의 1백18만개에 이어 역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은행 6군데와 가맹점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1백30여개사와 제휴카드 발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심화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낮아질 경우 이 회사의 영업수익(매출액)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지적돼 있다.
또 소비자 단체 등의 압력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율이 하락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영업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적돼 있다.
국민은행 국민리스 등 특수관계인이 공모전 기준으로 96.1%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다.
대주주 지분은 상장후 6개월간은 매도가 금지돼 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
지난주의 7개사 청약에 이어 이번주에도 공모주 청약 기회가 결코 적지 않다.
이번주 청약 6개사중에서 국민신용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일단 공모주 물량 자체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1천4백72만주로 공모가격을 감안할때 2천2백8억원어치로 시장의 소화 여부가 관심거리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라는 게임소프트웨어와 관련,폭력성 논란으로 5월예정인 공모일정을 6월로 연기한 경험이 있다.
교육정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한국정보공학은 공모가격을 액면가(5백원)의 2백50배인 15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달 코스닥에 등록된 네오위즈(액면가 대비 3백50배)다음으로 가장 높은 가격이다.
자원메디칼은 가정 및 병원용 혈압계를 만들어 국내외로 판매하는 회사다.
피코소프트는 기업용 그룹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고 링크웨어는 정보시스템통합 관련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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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회사중 처음으로 코스닥등록(상장)을 추진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 예정된 삼성카드 등의 코스닥 진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국민카드는 당초 지난 1~2일에 청약을 하려 했으나 시장상황으로 일정을 늦췄다.
이 과정에서 최종 공모가(1만5천원,액면가 5천원)는 공모희망가보다 5천원 낮아졌다.
국민카드는 회원수나 가맹점 수 등에서 12개 은행의 연합체인 비씨카드를 제외하고는 선두권이다.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회원수는 5백46만명으로 시장점유율이 16.5%였다.
비씨카드의 시장점유율인 36.5%에 이어 업계 두번째다.
가맹점수는 총 93만개로 비씨카드의 1백18만개에 이어 역시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은행 6군데와 가맹점 이용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등 1백30여개사와 제휴카드 발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하지만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심화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이 낮아질 경우 이 회사의 영업수익(매출액)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 유의사항으로 지적돼 있다.
또 소비자 단체 등의 압력에 따라 가맹점 수수료율이 하락할 수 있는데 이 역시 영업수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로 지적돼 있다.
국민은행 국민리스 등 특수관계인이 공모전 기준으로 96.1%의 지분율을 확보하고 있다.
대주주 지분은 상장후 6개월간은 매도가 금지돼 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