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컨설팅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에 금형기술인력과 금형 관련재료를 15년동안 매년 1천60만달러 상당씩 수출한다.

국제산업개발전략연구원(회장 김주신)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금형 생산업체인 몰드컴퍼니의 술라이만 알파이즈 대표와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에 국내의 금형기술자가 송출되고 금형 생산자재가 대량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원이 사우디의 몰드컴퍼니에 올해중 수출하는 규모는 금형설비 등 금형생산 관련자재 1천만달러와 인건비 60만달러등 모두 1천60만달러다.

연구원은 이번 계약에 따라 몰드컴퍼니 지분 20%를 확보하기로 했으며 매년 매출액의 22.5%를 서비스료로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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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