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투신사들이 최근 한국수출포장 콤텍시스템 필코전자 대영에이브이 등의 지분을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 대한 현대등 대형 3투신사가 금감원에 제출한 ''5월중 지분율 5%이상 보유종목 변동상황''에 따르면 대한투신은 거래소종목 가운데 한국수출포장과 콤텍시스템을 집중 매입, 지분율을 5%이상으로 높였다.

코스닥종목중에는 넥스텔의 지분을 4.24%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13.53%로 높였다.

반면 코오롱상사 한국철강 방림 삼양제넥스 등은 5월중 1%이상 보유지분이 줄어 들었다.

현대투신은 거래소종목보다는 코스닥종목의 지분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변동했다.

이에 따라 필코전자 대영에이브이는 새로 5% 이상 보유종목에 이름을 올렸으며 덕은산업 인터링크 삼우통신 케이디이컴 등은 지분이 1%이상 높아졌다.

5%이상 보유중이던 거래소 종목은 대부분 비중이 줄었다.

한국전자와 LG정보통신만 소폭 상승했으며 대한페인트 롯데삼강 SK상사 동아제약 대덕GDS 등은 1% 이상 지분이 감소했다.

한국투신의 경우 금호전기 동아제약 디아이 아세아제지의 지분율은 상승한 반면 고려개발 아세아종금 등의 주식은 1%이상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