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헌 회장이 경영에서 손을 떼면서 매각계획을 발표한 이후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쉰들러사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대해 회사관계자는 "외자유치는 그룹 구조조정 차원에서 추진중인 사안"이라며 "아직 어떤 것도 결론난 게 없다"고 말했다.

이회사 주가는 매각설에 힘입어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97년에도 쉰들러사와 외자유치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사는 부채비율이 1백%를 밑돌 정도로 재무상태가 양호,쉰들러사외에도 다수의 외국기업들이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