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경상기술료 수입 증가 전망...동원경제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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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이 지속적인 기술수출에 힘입어 경상기술료 수입이 늘어날 전망이다.
또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아 7월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동아제약이 올 하반기에 항진균제 세계판권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경상기술료 수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박카스에프의 실질 출하가 인상과 경기호조로 실적호전이 예상돼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소는 동아제약이 지난해말 비마약성 진통제인 DA-5018에 대한 세계 판매권을 미국 스티펠사에 기술 수출했으며 올연초에는 항진균제 제형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한국얀센에 이전, 올상반기에만 7백50만 달러의 정액기술료가 유입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한국얀센이 항진균제 제제기술에 대한 세계 판매권을 올하반기에 이전 받아갈 가능성이 높아 1백억원의 추가 경상기술료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소는 또 일반의약품 비중이 60%로 높은데다 선발품목등을 많이 보유해 의약분업이 실시되더라도 오히려 동아제약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의 김지현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을 근거로 한 동아제약의 적정주가는 2만6천원이나 항진균제 세계 판매권이 이전될 경우 적정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또 일반의약품 비중이 높아 7월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동원경제연구소는 동아제약이 올 하반기에 항진균제 세계판권을 이전할 가능성이 높아 상당한 경상기술료 수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다 박카스에프의 실질 출하가 인상과 경기호조로 실적호전이 예상돼 투자의견을 종전의 ''매수''에서 ''적극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소는 동아제약이 지난해말 비마약성 진통제인 DA-5018에 대한 세계 판매권을 미국 스티펠사에 기술 수출했으며 올연초에는 항진균제 제형에 대한 국내 판매권을 한국얀센에 이전, 올상반기에만 7백50만 달러의 정액기술료가 유입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한국얀센이 항진균제 제제기술에 대한 세계 판매권을 올하반기에 이전 받아갈 가능성이 높아 1백억원의 추가 경상기술료 유입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소는 또 일반의약품 비중이 60%로 높은데다 선발품목등을 많이 보유해 의약분업이 실시되더라도 오히려 동아제약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소의 김지현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을 근거로 한 동아제약의 적정주가는 2만6천원이나 항진균제 세계 판매권이 이전될 경우 적정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