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4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대만 등 중화권 국가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12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7% 상승한 1만6천9백80.61엔으로 마감됐다.

지난 주말 발표된 GDP 실적이 국내 경기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건설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첨단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대만과 홍콩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0.03% 하락했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은행, 부동산 등 전통주가 상승을 시도했으나 첨단기술주가 끌어내리는 양상을 보였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1.75% 하락했다.

전 주말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소폭상승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그러나 이번 주중 발표가 예정된 경제지표에 대한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반면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9% 하락한 8,955.44로 마감됐다.

나스닥강세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호재가 없었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주가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상승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