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2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유통수익률은 지난주말과 같은 연8.69%를 기록했다.

3년만기 회사채유통수익률도 연9.76%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입찰을 앞두고 오전장에는 보합권에서 통안채와 국고채가 일부 거래됐을 뿐 소강상태를 보였다.

3년만기 국고채 기준물은 한때 연8.60%에 거래되기도 했다.

오후 들어 국고채 입찰 금리가 예상보다 약간 높게 나오면서 금리는 소폭의 오름세로 돌아섰다.

2년만기 통안채는 한때 지난주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연8.75%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실시된 6천억원어치 3년만기 국고채 입찰은 가중평균으로 연8.61%에 낙찰됐다.

9백억원(15%)어치가 연 8.65%에 낙찰되는 등 입찰결과는 예상과 달리 강하지 않았다고 채권딜러들은 전했다.

회사채시장은 우량회사채의 매물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B급 회사채의 거래는 마비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