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눅스 2000', COEX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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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리눅스 시장 현황과 관련 제품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리눅스 전시회 "글로벌리눅스2000"이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간 열린다.
세계 최대 규모의 리눅스 전시회를 목표로 열리는 글로벌리눅스2000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리눅스협의회 국제소프트웨어자유재단(FSF)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이 후원으로 참여해 리눅스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열리는 글로벌리눅스2000에는 FSF 창설자 리처드 스톨먼의 특별강연회가 15일 계획돼 있어 국내외 리눅서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처드 스톨먼이 세운 FSF는 누구나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카피레프트(copyleft)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리눅스를 처음 개발한 리누스 토발즈도 리처드 스톨먼의 FSF정신에 전적으로 동감,리눅스 프로그램 소스를 일반에 공개했다.
91년 처음 공개된 리눅스는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이 함께 문제점을 찾고 수정해 지금의 리눅스로 자리잡게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14일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리처드 스톨먼,에릭 레이먼드 등 세계적인 리눅스 권위자들이 컨퍼런스 기간동안 연사로 나와 주제별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SGI의 엥림고 기술담당 부사장와 독일 수세리눅스의 최고경영자 롤랜드 디로프 등 전세계의 15개 IT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세계 리눅스 시장 마케팅 전략과 국제 IT산업 현황을 소개한다.
다양한 실무 교육도 실시된다.
트레이닝 코스와 자격증 코스로 나눠진 교육에는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리눅스 관련 인증프로그램인 SAIR자격증코스에는 리눅스 분야 전문 강사들이 실무교육을 맡는다.
자격증 과정은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4시까지다.
이번 전시회에는 IBM 컴팩 SGI 수세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홍콩에서 온 38개의 외국 업체와 42개의 국내 리눅스 관련 회사들이 참여한다.
최근 레드햇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컴팩코리아는 래드햇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리눅스원 IC&M 노브레이크테크놀로지 WYS소프트 등의 솔루션 파트너들과 함께 컴팩 알파서버 기반의 리눅스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근 엠플러스텍으로 이름을 바꾼 가산전자는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쓰는 PDA(개인휴대단말기) 제스팜을 선보인다.
그밖에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웹TV전문업체 인터넷TV SOC,리눅스 임베디드(내장운영체제) 분야의 성지인터넷 등의 총 80여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각종 리눅스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
세계 최대 규모의 리눅스 전시회를 목표로 열리는 글로벌리눅스2000은 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리눅스협의회 국제소프트웨어자유재단(FSF)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주한미국대사관 주한중국대사관 주한프랑스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이 후원으로 참여해 리눅스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 열리는 글로벌리눅스2000에는 FSF 창설자 리처드 스톨먼의 특별강연회가 15일 계획돼 있어 국내외 리눅서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처드 스톨먼이 세운 FSF는 누구나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쓸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카피레프트(copyleft)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리눅스를 처음 개발한 리누스 토발즈도 리처드 스톨먼의 FSF정신에 전적으로 동감,리눅스 프로그램 소스를 일반에 공개했다.
91년 처음 공개된 리눅스는 전세계 프로그래머들이 함께 문제점을 찾고 수정해 지금의 리눅스로 자리잡게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14일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의 개막연설을 시작으로 리처드 스톨먼,에릭 레이먼드 등 세계적인 리눅스 권위자들이 컨퍼런스 기간동안 연사로 나와 주제별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SGI의 엥림고 기술담당 부사장와 독일 수세리눅스의 최고경영자 롤랜드 디로프 등 전세계의 15개 IT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세계 리눅스 시장 마케팅 전략과 국제 IT산업 현황을 소개한다.
다양한 실무 교육도 실시된다.
트레이닝 코스와 자격증 코스로 나눠진 교육에는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리눅스 관련 인증프로그램인 SAIR자격증코스에는 리눅스 분야 전문 강사들이 실무교육을 맡는다.
자격증 과정은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매일 오전 10시~4시까지다.
이번 전시회에는 IBM 컴팩 SGI 수세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홍콩에서 온 38개의 외국 업체와 42개의 국내 리눅스 관련 회사들이 참여한다.
최근 레드햇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컴팩코리아는 래드햇과 공동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리눅스원 IC&M 노브레이크테크놀로지 WYS소프트 등의 솔루션 파트너들과 함께 컴팩 알파서버 기반의 리눅스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최근 엠플러스텍으로 이름을 바꾼 가산전자는 리눅스를 운영체제로 쓰는 PDA(개인휴대단말기) 제스팜을 선보인다.
그밖에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웹TV전문업체 인터넷TV SOC,리눅스 임베디드(내장운영체제) 분야의 성지인터넷 등의 총 80여개의 국내외 업체들이 각종 리눅스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