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 개최 북한물산전서 가장 인기상품은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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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해 각 백화점이 열고 있는 북한물산전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은 호두 표고버섯 등 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들 농산물을 제외한 그림 수예품 등은 매출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북한 물산전을 열고 있는 롯데백화점에서는 깐호두 표고버섯 오미자 참기름 등 농산물이 잘 팔리고 있다.
개성인삼주 백로주 등 북한산 술도 인기품목.이들 상품의 하루 매출은 1천1백만원에 달해 지난해 행사에 비해 50% 가량 늘어났다.
또 16일까지 북한물산전을 여는 현대백화점에서는 원산의 깐호두(4백50g당 1만원)가 하루 평균 2백만원가량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나진의 표고버섯(1백20g당 4천원),평안북도산 고구마 줄기(3백50g당 4천원) 등도 매일 1백만원어치씩 팔려 나가고 있다.
윤명원 식품팀 팀장은 "평소 식품매장 행사때 하루 매출은 1천만원 수준이나 남북물산전에는 실향민들이 많이 찾아 평균 2천만원을 넘을 정도로 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기념 북한물산전"을 열고 있는 LG백화점의 경우 송화가루 명태 등 농수산물이 인기 품목인 반면 명주 공예품 등은 당초 기대에 비해 매출이 저조한 상태다.
백화점 관계자는 "북한산 명주나 공예품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떨어져 관심은 많지만 실제 구입하는 고객이 많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지난 한주 동안 북한물산전을 실시했던 신세계백화점은 호도 황태 표고버섯 등을 주로 팔아 하루 평균 6백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예 도자기 그림 등을 찾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그러나 이들 농산물을 제외한 그림 수예품 등은 매출이 당초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북한 물산전을 열고 있는 롯데백화점에서는 깐호두 표고버섯 오미자 참기름 등 농산물이 잘 팔리고 있다.
개성인삼주 백로주 등 북한산 술도 인기품목.이들 상품의 하루 매출은 1천1백만원에 달해 지난해 행사에 비해 50% 가량 늘어났다.
또 16일까지 북한물산전을 여는 현대백화점에서는 원산의 깐호두(4백50g당 1만원)가 하루 평균 2백만원가량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
나진의 표고버섯(1백20g당 4천원),평안북도산 고구마 줄기(3백50g당 4천원) 등도 매일 1백만원어치씩 팔려 나가고 있다.
윤명원 식품팀 팀장은 "평소 식품매장 행사때 하루 매출은 1천만원 수준이나 남북물산전에는 실향민들이 많이 찾아 평균 2천만원을 넘을 정도로 실적이 좋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 기념 북한물산전"을 열고 있는 LG백화점의 경우 송화가루 명태 등 농수산물이 인기 품목인 반면 명주 공예품 등은 당초 기대에 비해 매출이 저조한 상태다.
백화점 관계자는 "북한산 명주나 공예품은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떨어져 관심은 많지만 실제 구입하는 고객이 많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지난 한주 동안 북한물산전을 실시했던 신세계백화점은 호도 황태 표고버섯 등을 주로 팔아 하루 평균 6백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수예 도자기 그림 등을 찾는 고객은 그리 많지 않았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