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전자상거래 뜬다 .. 해당분야 전문가 연결 1대1 맞춤형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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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검색엔진으로는 도저히 답답해서 못찾겠다구요. 그러면 전문가들에게 물어보세요"
어떤 주제에 대해서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연결해 정보를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검색서비스 산업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뜨고 있다.
사람들을 엮어주는 전자상거래라는 의미에서 "P2P"(People to People)로 불리는 시장이다.
P2P는 일반 인터넷 검색엔진만으로는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예 전문가들의 따끈따끈한 정보를 직접 얻게 하자는 취지에서 나왔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는 전세계인이 정보의 수요.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진정한 글로벌 비지니스"라며 P2P의 잠재력을 높게 점치고 있다.
웹사이트마다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P2P 사이트의 운영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홈페이지에 들어가 얻고 싶은 정보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는 항목들 중에서 선택한다.
*적재적소의 전문가들 목록이 간단한 이력과 함께 e메일주소와 함께 나온다.
또 전문가들이 과거에 처리했던 답변이나 그들에 대한 고객의 평가도 볼 수 있다.
*맘에 드는 전문가를 골라 e메일로 질문을 보낸다.
P2P의 수익모델은 커미션과 광고료로 상당히 짭짤한 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는 P2P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오는 2005년께 미국에서만도 연간 67억달러 규모거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에는 "엑스프"(exp.com) "인포마켓츠"(infomarkets.com) "킨"(keen.com) "애스크미"(askme.com) 등 이미 상당수 P2P 사이트들이 운영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P2P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는 마찬가지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프랑스의 "우노즈"(woonoz.com) 프랑스어 발음으로 "후노우즈"(who knows)처럼 들린다.
"창업하는 법"에서부터 "갓난아기 키우기"까지 다양한 토픽을 다루고 있는 우노즈는 올해 30만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독일의 엑스페르텐자이트(expertenseite.de)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력관리,재무나 회계 등에 관한 맞춤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이퀘스토"(equesto.com)도 얼마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어떤 주제에 대해서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연결해 정보를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형" 검색서비스 산업이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뜨고 있다.
사람들을 엮어주는 전자상거래라는 의미에서 "P2P"(People to People)로 불리는 시장이다.
P2P는 일반 인터넷 검색엔진만으로는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아예 전문가들의 따끈따끈한 정보를 직접 얻게 하자는 취지에서 나왔다.
전문가들은 "궁극적으로는 전세계인이 정보의 수요.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진정한 글로벌 비지니스"라며 P2P의 잠재력을 높게 점치고 있다.
웹사이트마다 약간씩 차이가 나지만 대부분 P2P 사이트의 운영시스템은 다음과 같다.
*우선 홈페이지에 들어가 얻고 싶은 정보에 대한 키워드를 입력하거나 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는 항목들 중에서 선택한다.
*적재적소의 전문가들 목록이 간단한 이력과 함께 e메일주소와 함께 나온다.
또 전문가들이 과거에 처리했던 답변이나 그들에 대한 고객의 평가도 볼 수 있다.
*맘에 드는 전문가를 골라 e메일로 질문을 보낸다.
P2P의 수익모델은 커미션과 광고료로 상당히 짭짤한 편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모니터는 P2P전자상거래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오는 2005년께 미국에서만도 연간 67억달러 규모거 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미국에는 "엑스프"(exp.com) "인포마켓츠"(infomarkets.com) "킨"(keen.com) "애스크미"(askme.com) 등 이미 상당수 P2P 사이트들이 운영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도 P2P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기는 마찬가지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프랑스의 "우노즈"(woonoz.com) 프랑스어 발음으로 "후노우즈"(who knows)처럼 들린다.
"창업하는 법"에서부터 "갓난아기 키우기"까지 다양한 토픽을 다루고 있는 우노즈는 올해 30만달러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독일의 엑스페르텐자이트(expertenseite.de)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력관리,재무나 회계 등에 관한 맞춤정보를 전문으로 하는 "이퀘스토"(equesto.com)도 얼마전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