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산책] 루머와 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막 시작됐음에도 주식시장에선 이미 파장 분위기다.
회담전에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한국주식을 쓸어 모으다시피 하던 외국인까지 주춤거리니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는 격언을 실천에 옮기는 이가 많았다.
미래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주식시장이다.
그러나 미래의 사건을 항상 맞히지는 못한다.
거울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거울에 맺힌 상은 끊임없이 자기 수정을 해 나간다.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다.
관건은 사건의 실상이다.
춤추는 시세에 지나치게 민감해야 할 이유도 별로 없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
회담전에 주가가 많이 올랐으니 충분히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한국주식을 쓸어 모으다시피 하던 외국인까지 주춤거리니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판다"는 격언을 실천에 옮기는 이가 많았다.
미래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이 주식시장이다.
그러나 미래의 사건을 항상 맞히지는 못한다.
거울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거울에 맺힌 상은 끊임없이 자기 수정을 해 나간다.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상황은 또 달라질 수 있다.
관건은 사건의 실상이다.
춤추는 시세에 지나치게 민감해야 할 이유도 별로 없다.
허정구 기자 hu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