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반등 하루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대만 등 중화권 국가들도 약세를 보였다.

13일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39% 하락한 1만6천9백14.95엔에 마감됐다.

소니 소프트뱅크 NTT 등 첨단기술주와 통신주의 낙폭이 컸다.

전날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부동산과 조선 등 장기소외업종에 속한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 타임스지수도 1.15% 하락했다.

은행주에 매물이 쏟아졌다.

싱가포르텔레콤 등 통신주들의 거래도 한산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도 2.26% 하락했다.

차이나텔레콤 등 첨단기술주가 크게 하락했으며 금리에 민감한 부동산과 금융주에 차익매물이 이어졌다.

대만의 가권지수도 전날보다 0.72% 하락한 8,891.09로 마감됐다.

장초반 보합으로 출발했으나 나스닥급락이 미증시의 추가조정을 예고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남궁덕 기자 nkduk@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