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13일) 개인 매수관망 10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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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이 처음으로 만난 13일 코스닥시장은 급락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종목별로 삼천리자전거등 이른바 대북수혜기대주들은 초강세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60포인트(6.36%)하락한 156.0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상승폭이 컸던 벤처와 기타종목의 하락율이 두드러졌다.
벤처 지수는 7.82% 떨어진 369.46,기타업종 지수는 8.86% 낮아진 502.69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61.68로 5.20포인트 하락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3백77개였던 반면 상승종목은 1백13개에 불과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등락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시장의 약세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기관들이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지며 오름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내놓은데다 개인들도 관망세를 띠자 지수는 다시 큰폭으로 밀렸다.
개인들은 남북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재료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두고보자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형주들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싯가총액 상위 20개 업체중에서 주가가 오른 곳은 하나로통신과 기업은행 2개뿐이었다.
여타 종목들은 하락골이 깊었다.
나스닥 시장의 생명공학주 약세 소식에 국내 바이오주들도 매물 부담을 이겨내기 힘겨워 하는 양상이었다.
테마별로도 특별한 특징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중국 수출 중단으로 최근 고생을 하던 단말기업체들은 강세를 보였다.
텔슨전자 세원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서자 개별종목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했다.
와이즈원은 6일연속 상한가를 이어갔고 에이스침대 삼천리자전거 등 대북 경협 수혜주도 초강세였다.
경창산업 영신금속 등 자본금이 적은 개별종목도 매수세를 받으며 강세 행렬에 끼었다.
개별종목들이 강세로 돌아서자 파워텍 우선주 등 일부 우선주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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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전형범 LG투자증권 조사역=차익매물들이 계속 나오면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전일 거래소시장과 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뜸해져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도 있다.
다만 지수관련대형주들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개별종목들은 틈새시장을 형성할 공산이 크다.
전일 하락세 속에서 상승종목이 1백개를 넘었다는 사실은 발빠른 순환매를 예상케하고 있다.
그러나 종목별로 삼천리자전거등 이른바 대북수혜기대주들은 초강세 행진을 지속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60포인트(6.36%)하락한 156.01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상승폭이 컸던 벤처와 기타종목의 하락율이 두드러졌다.
벤처 지수는 7.82% 떨어진 369.46,기타업종 지수는 8.86% 낮아진 502.69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61.68로 5.20포인트 하락했다.
주가가 내린 종목은 3백77개였던 반면 상승종목은 1백13개에 불과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등락이 교차하는 모습이었다.
나스닥시장의 약세로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기관들이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지며 오름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내놓은데다 개인들도 관망세를 띠자 지수는 다시 큰폭으로 밀렸다.
개인들은 남북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재료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두고보자는 입장을 나타냈다.
대형주들은 약세가 두드러졌다.
싯가총액 상위 20개 업체중에서 주가가 오른 곳은 하나로통신과 기업은행 2개뿐이었다.
여타 종목들은 하락골이 깊었다.
나스닥 시장의 생명공학주 약세 소식에 국내 바이오주들도 매물 부담을 이겨내기 힘겨워 하는 양상이었다.
테마별로도 특별한 특징을 발견하기 어려웠다.
중국 수출 중단으로 최근 고생을 하던 단말기업체들은 강세를 보였다.
텔슨전자 세원텔레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대형주가 약세로 돌아서자 개별종목들이 틈새시장을 형성했다.
와이즈원은 6일연속 상한가를 이어갔고 에이스침대 삼천리자전거 등 대북 경협 수혜주도 초강세였다.
경창산업 영신금속 등 자본금이 적은 개별종목도 매수세를 받으며 강세 행렬에 끼었다.
개별종목들이 강세로 돌아서자 파워텍 우선주 등 일부 우선주들도 덩달아 오름세를 보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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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전형범 LG투자증권 조사역=차익매물들이 계속 나오면서 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전일 거래소시장과 선물시장이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뜸해져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도 있다.
다만 지수관련대형주들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개별종목들은 틈새시장을 형성할 공산이 크다.
전일 하락세 속에서 상승종목이 1백개를 넘었다는 사실은 발빠른 순환매를 예상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