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하는 공기업] 수익위주 경영 : '조폐공사'..EVA경영 진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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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공기업에 부는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경영 바람의 진원지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EVA 관리모델을 만든데 이어 지난해 6월 34개 전부서에 EVA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별 성과급제와 독립채산제를 시행해 오고있다.
각 사업부서별로 권한과 책임을 주고 자발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이었다.
EVA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조폐공사는 실시간 성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작업현장의 매출액이나 생산량 등이 어느 정도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즉석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VA 경영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조폐공사는 은행권 인쇄면부를 24면부에서 40면부로 늘려 14명의 인력을 절감했다.
제지 1,2호기를 동시 가동함으로써 87명의 인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58%나 끌어올렸다.
이같은 경영혁신은 원가를 낮춰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한국은행권과 수표제품의 가격을 전년보다 각각 20%와 10% 낮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EVA 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인 것은 물론 효율적인 투자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를 결정할 때 자본 비용을 감안한 의사결정으로 무리한 신규투자가 억제됐다는 설명이다.
부서간,노사간 화합을 통해서만 공사 전체의 가치증대가 가능하다는 임직원의 판단에 따라 전사적 화합효과를 거둔 점도 EVA 경영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부는 조폐공사의 EVA 시스템 구축사례를 공기업 경영혁신 우수모델로 선정,EVA 경영을 공기업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EVA 관리모델을 만든데 이어 지난해 6월 34개 전부서에 EVA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조직별 성과급제와 독립채산제를 시행해 오고있다.
각 사업부서별로 권한과 책임을 주고 자발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석이었다.
EVA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조폐공사는 실시간 성과 관리가 가능해졌다.
작업현장의 매출액이나 생산량 등이 어느 정도의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즉석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VA 경영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
조폐공사는 은행권 인쇄면부를 24면부에서 40면부로 늘려 14명의 인력을 절감했다.
제지 1,2호기를 동시 가동함으로써 87명의 인력을 줄이고 생산성을 58%나 끌어올렸다.
이같은 경영혁신은 원가를 낮춰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조폐공사는 지난해 한국은행권과 수표제품의 가격을 전년보다 각각 20%와 10% 낮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EVA 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인 것은 물론 효율적인 투자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 투자를 결정할 때 자본 비용을 감안한 의사결정으로 무리한 신규투자가 억제됐다는 설명이다.
부서간,노사간 화합을 통해서만 공사 전체의 가치증대가 가능하다는 임직원의 판단에 따라 전사적 화합효과를 거둔 점도 EVA 경영의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정부는 조폐공사의 EVA 시스템 구축사례를 공기업 경영혁신 우수모델로 선정,EVA 경영을 공기업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