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진(SBS 오후 6시45분)=교환교수로 미국에 가게 된 정은이 영범과 화해하고 편하게 떠나기로 마음먹고 저녁약속을 한다.

이번에도 자신을 골탕먹이려는 작전으로 오해한 영범.

정은이 떠나는 날,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영범은 부랴부랴 공항으로 달려가지만 정은은 이미 떠나고 편지만 남아 있다.

<>EBS리포트 (EBS 오후 8시)=최근들어 사이버세계를 현실과 동일시하는 컴퓨터게임의 역기능들이 속출하고 있다.

온라인 머드 게임은 그 대표적인 예.게임 캐릭터를 자신과 동일시하고 게임 도구들을 오프 라인에서 현금으로 거래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갈수록 갈등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산업과 윤리,사이버 세계와 현실세계와 마찰에 대해 알아본다.

<>이브의 모든 것 (SBS 오후 10시5분)=술자리에서 싸움을 벌인 우진은 심하게 다친다.

송여사는 우진을 붙잡아 줄 사람은 선미 뿐이라며 그녀에게 애원한다.

선미는 우진과 함께 고통을 나누겠다고 다짐하고 형철에게 우진과 다시 결혼할 생각까지 있다고 말한다.

한편 주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선미의 착한 심성에 마음이 끌리기 시작하고 이를 지켜본 영미는 심한 질투심을 느낀다.

<>현장르포 제3지대 (KBS1 밤 12시30분)=속초와 중국 훈춘을 잇는 백두산 항로 개통으로 보따리 무역상들이 속초로 몰리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백두산항로 개설로 연간 10억달러 규모의 보따리 무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 보따리 무역상인들의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훈춘 시장을 개척하려는 한국보따리 무역상인들과 훈춘시의 모습을 밀착 취재했다.